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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귀울림) – 중년 흔한 질환 시리즈4

by Allen Kim 2025. 9. 1.

이명(귀울림) – 중년 흔한 질환 시리즈4
이명(귀울림) – 중년 흔한 질환 시리즈4

 

이 글의 내용 요약 

  • 이명은문제이면서 동시에 혈관·대사·스트레스 신호일 있습니다.
  • 소음·노화성 난청·약물(아스피린 고용량·턱관절·고혈압·갑상선 이상이 원인.
  • 치료는 원인 교정 + 보조치료(소리치료, 상담, 수면관리).
  • 한국에서는 청력검사·진료·일부 보청기 보조금(난청 확정 ) 등의 급여/지원 있다.

이명 (Tinitus) 생기나?

  • 청각계: 소음성·노인성 난청, 돌발성 난청 이력
  • 혈관/대사: 고혈압·고지혈증·당뇨, 경동맥·내이 혈류 저하
  • 근골격/치아: 근막 긴장, 턱관절 장애
  • 약물: 고용량 NSAIDs, 특정 이뇨제·항생제 과용
  • 정신건강: 불안·우울·불면

병원에서의 평가

  • 이과 이학적 검사 + 순음·어음 청력검사
  • 이명도/피치 측정, 필요 ABR/MRI(편측·박동성 이명 )
  • 혈압·갑상선·철분·B12 평가

치료·관리

  • 원인 교정: 소음 차단, 약물 조정, 혈압·지질·갑상선 치료
  • 소리치료: 화이트노이즈·자연음. 보청기는 난청 동반 이명 인지 감소에 도움.
  • 인지행동치료(CBT)·이명재훈련(TRT): 이명에 대한 부정적 반응 감소.
  • 수면위생: 카페인·야간 스마트폰 줄이고, 7~8시간 수면.

건강보험 포인트

  • 외래 진찰·청력검사 등은 급여.
  • 보청기는 난청 등급 기준 충족 보조금 지원 대상.
  • 소리치료 기기·상담 프로그램은 기관별 급여/비급여 혼재.

 

🔎 한방에서 보는 이명의 기전(원인)

한의학에서는 이명을 단순히 자체의 문제로 보지 않고, 전신적인 불균형 신호로 이해합니다. 특히 오장육부(五臟六腑)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설명하지요. 대표적인 기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허(腎虛, 신장의 허약)

귀는 신장() 연결된다고 보며, 나이가 들거나 체력이 떨어져 신장이 약해지면 이명이 생긴다고 봅니다.

"신허성 이명" 대체로 만성적이고 소리가 가늘고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간화상염(肝火上炎, 간의 열이 위로 치솟음)

스트레스, 분노, 과음, 과로로 인해 간에 () 발생하면 머리로 치솟아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설명합니다.

갑자기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귀가 막힌 듯한 이명은 간화와 관련 있다고 봅니다.

3. 담탁저규(痰濁阻竅, 담이 귀의 통로를 막음)

체내의 습담(濕痰, 탁한 수분·노폐물) 주위 경락을 막아 생기는 경우.

귀가 먹먹하면서 이명이 동반되고 어지럼증, 머리 무거움이 함께 나타나기 쉽습니다.

4. 기혈허손(氣血虛損, 기와 혈의 부족)

만성 피로, 영양 부족, 과로로 인해 기와 혈이 약해져 귀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이명이 생긴다고 봅니다.

빈혈성 증상, 어지럼증, 두통이 동반될 있습니다.

 

💊 한방 치료 방법

한방에서는 원인에 따라 맞춤형 치료 진행합니다.

1. 한약 치료

  • 신허형: 보신(補腎) 작용이 있는 약재 사용 (예: 숙지황, 산수유, 구기자 등).
  • 간화형: 간의 열을 내리고 진정을 돕는 약재 사용 (예: 시호, 황금, 치자 등).
  • 담탁형: 담(痰)과 습(濕)을 제거하는 약재 사용 (예: 반하, 진피, 복령 등).
  • 기혈허형: 기와 혈을 보강하는 약재 사용 (예: 인삼, 당귀, 황기 등).

2. 침··약침

  • 이문(耳門), 청궁(聽宮), 청회(聽會), 태계(太谿), 풍지(風池) 등 귀와 신장·간 관련 혈자리에 침을 놓습니다.
  • 전기침, 약침을 병행하기도 하며, 뜸으로 신장 기능을 보강하기도 합니다.

3. 생활관리

  •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자극적인 음식·카페인 줄이기.
  • 조용한 환경에서만 지내지 않고, 적당한 환경 소음을 활용(백색소음)하여 이명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는 방법도 권장합니다.

 

📌 한방에서의 이명에 대한 시각 정리

  • 한방 시각: 이명은 단순 귀질환이 아니라 신장, , 기혈 불균형 전신 상태와 연결된 증상으로 본다.
  • 치료: 원인에 따라 보신, 청간, 거담, 보혈 등의 한약 처방과 ·뜸을 활용한다.
  • 특징: 서양의학처럼 ' 안의 소리 신호 이상'으로만 보지 않고, 전체의 조화와 균형 회복 중점에 둔다.

 

한방/대체요법 조언

  • ·약침·한약: 경항근 긴장·혈류 개선을 목표로 사용할 있음. 고혈압·갑상선·당뇨 기저질환과 병행 관리 핵심.
  • · 스트레칭: 승모근·흉쇄유돌근 스트레칭, 치과/턱관절 클리닉 협진 권장.
  • 마그네슘·B·징코빌로바: 일부 연구서 이명 인지 완화 보고 있으나, 3개월 평가 지속 여부 결정. 항응고제 복용 징코 주의.

 

이명에 대해 연구된 주요 보조제들

1. 은행엽(Ginkgo biloba)

  • 가장 많이 연구된 보조제 하나이며, EGb 761®라는 표준화된 추출물 일부 연구에서 위약 대비 나은 효과 보였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 하지만 다른 기전의 지표는 효과가 일정하지 않다 점도 분명합니다.

2. 비타민 B₁₂

  • B₁₂ 결핍이 있는 환자의 경우 증상 완화 효과를 일부 보고 소규모 연구가 있습니다.
  • 반면, 결핍 없는 환자에겐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3. 아연, 마그네슘, 멜라토닌, 리포-플라보노이드

  • 이러한 보조제들은 흔히 이명 관리에 사용되지만, 체계적인 증거는 부족하거나 부정적입니다.
  • 미국 이비인후과학회도 이러한 보조제들을 지속적 이명의 환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공식 지침을 내렸습니다.

4. 기타 (코엔자임 Q10 )

  • 발생 초기 청력 손상 방지나 항산화 효과를 위해 코엔자임 Q10(CoQ10), 고용량 비타민 A·C·E 마그네슘 조합 등이 연구된 있으나, 이명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효과 아직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요약 정리

보조제 연구 결과 해석
은행엽 (Ginkgo biloba, 특히 EGb 761®) 일부 효과 있음. 다른 제품은 효과 불확실.
비타민 B₁₂ 결핍 환자에 한해 일부 개선 가능성이 있음.
아연, 마그네슘, 멜라토닌 증거 부족 또는 일관되지 않음. 해외 가이드라인에선 추천하지 않음.
코엔자임 Q10 기타 항산화제 이명에 대한 확실한 증명은 아직 부족.

 

보청기가 이명에 도움이 되나?

보청기는 원래 청력 보조 장치이지만, 이명이 동반된 환자에게는 2차적인 긍정적 효과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와 임상 경험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 보청기가 이명에 도움이 되는 이유

1. 주변 소리 증폭 이명 인식 감소

  • 청력이 떨어진 사람은 외부 소리가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이명(내부 잡음)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 보청기를 착용하면 외부 소리를 증폭시켜 이명의 상대적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뇌의 청각 회로 자극 이명 신호 억제

  • 이명은 청각 정보가 부족할 때 뇌가 스스로 “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 보청기를 통해 청각 입력이 늘어나면, 뇌의 과도한 보상 신호가 줄어 이명 자체가 덜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이명 재훈련 요법(TRT, Tinnitus Retraining Therapy) 연계

  • 일부 보청기는 백색소음(white noise) 기능이나 이명 전용 사운드 발생 기능이 있어, 이명 재훈련 요법의 일환으로 사용됩니다.
  • 환자가 이명 소리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고, 점차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연구 가이드라인 근거

  • 미국 이명협회(ATA) 유럽 이비인후과 학회에서는 이명이 청력손실과 동반된 경우 보청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 여러 임상 연구에서 보청기 착용자가 이명 불편감을 크게 줄였다 결과가 있으며, 특히 난청+이명 환자의 60~70% 개선 효과 경험한 것으로 보고됩니다.
  • , 청력손실이 없는 순수 이명 환자에게는 보청기의 효과가 제한적일 있습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하나?

  • 박동성 이명, 한쪽만 갑자기 심해짐, 어지럼·청력저하 동반이비인후과 즉시.
  • 2 이상 지속되면 기본 검사 권장.

 

Q&A

Q1.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원인 치료 + 보조치료로 생활 방해도를 낮추는 현실적인 목표.

Q2. 커피를 끊어야 하나요?
A.
과다 섭취가 수면·불안을 악화하면 줄이기. 하루 1~2 내에서 개인 반응 관찰.

마무리
이명은 전체의 신호를 점검하라는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귀만 보지 말고 혈압·혈당·수면 함께 돌봐주는 것이 현명한 대처방법으로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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