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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이기적인 암세포 어떻게 생존 경쟁에서 승리하나?

by Allen Kim 2025. 6. 24.

 

이기적인 암세포의 생존전략을 무력화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의사들의 모습 이미지 만화체 그림
이기적인 암세포의 생존전략을 무력화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의사들의 모습 이미지 만화체 그림

 

 

"너무나 이기적인 암세포 어떻게 생존 경쟁에서 승리하나?"

-          암세포는 자살하지 ?

🔍 암세포는 자꾸 생겨날까? 그냥 '나쁜 세포'라서?

 

암은 단순히 돌연변이 때문에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암세포는 우리 안의 생존 경쟁에서 가장 '적응을 잘한 세포' 수도 있습니다. ‘암세포 생존 전략 결과인 것이죠.  유전자는 무작위로 돌연변이를 일으키지만, 그중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기 자신을 살릴 있는 특성 갖춘 세포만 살아남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암은 무작위의 진화 실험에서 생겨난, 암세포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그러나 우리에게는 해로운) 결과라고도 있습니다.


그것은 암세포만 증식해 나가는 진화 메커니즘 활성화된 결과로 있습니다.

  • 암은 진화다: 돌연변이가 모두나쁜 세포만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 모든 무작위 돌연변이는암세포 생존 전략 재료가 됩니다.
  • 결과적으로생존에 최적화된 이기적 세포 증식하게 되는 것이죠.

 

🧬 세포도 '이기적' 있다

 

우리 몸의 정상세포는 주변과 소통하며 질서를 지키고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자라지 않고,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자살(세포사멸)하기도 하죠. 하지만 암세포는 다릅니다:

  • 무제한으로 증식하고
  • 죽지 않고,
  • 면역세포의 감시를 피하고,
  • 다른 조직으로 퍼지기까지 합니다.

이건 마치 규칙을 무시하고 경쟁자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 전략입니다.

 

🔬 그렇다면, '이타적인 세포' 어디 있을까?

 

여기서 돌연변이가 항상 '나쁜 방향'으로만 작동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돌연변이는 오히려 주변 세포를 돕는 기능을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 주변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을 많이 만든다거나
  •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신호를 내보낸다거나

하지만 이런 이타적인 유전자 발현을 하는 세포는 스스로에게는 에너지 소모만 크고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증식 속도에서 밀리게 되고, 이기적인 세포에게 경쟁에서 밀려 자리를 빼앗기게 되죠.

 

🌍 우리 사회와 닮은 '세포 사회'

 

현상은 우리 사회의 모습과도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모두가 질서를 지키며 차례를 기다리는 줄에서 누군가 새치기를 하고도 아무 제재를 받지 않는다면, 행동은 비도덕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리한 전략'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규칙을 지키는 사람보다 룰을 무시한 사람이 많은 이득 보는 세상이 됩니다. 건강한 사회가 무너지게 되죠.

  • 사회 내에는 도덕적 규칙과 룰을 잘 지키며 사는 사람과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죠
  • 이때 룰을 무시하는 사람이 개인의 이득을 얻고 기득권을 차지하게 됩니다.
  • 이들은 사회 질서가 무너지는 것은 개의치 않습니다,
  • 이렇게 암세포는 돌연변이 세포 경쟁의 원리 따라
  • 계속적으로 이기적 전략으로 발현되어 결국에는 자신의 생존 바탕인 장기의 파괴 연결되고 생존세계 자체인 몸을 파괴하게 됩니다.

 

🧠 "암은 진화의 실패가 아니라, 개인 생존 전략의 극단"

 

암은 어찌 보면 정상적인 진화 메커니즘의 결과입니다. 문제는, 진화가 '인체 전체' 아닌 '세포 개인' 생존에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이죠.

 

점을 이해하면, 암이 그렇게 집요하고 무서운 존재인지,
그리고 암에 대해 면역 치료, 유전체 기반 치료 같은 '진화적 대응 전략' 필요한지 이해할 있습니다.

  • 면역 치료
  • 유전체 기반 치료

그래서 치료법도 진화해야 다는 사명아래 암세포의 생존전략에 맞서는 과학적 무기들을 개발하기 시작했죠.

 

1. 면역 치료: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을업그레이드

암세포는 면역 세포의 감시를 피하는 능력 갖고 있습니다.

 

이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면역관문 억제제 (Immune Checkpoint Inhibitor)입니다.

·         작동 방식: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브레이크를 잡는 신호를 차단

·         대표 치료제: 키트루다(Pembrolizumab), 옵디보(Nivolumab)

·         기대 효과: 암세포를침입자 인식하게 하여 T세포가 공격하게 만듦

🧠 한마디로, 면역 치료는 이기적 암세포의 회피 전략을 무력화시키는 맞춤 전술입니다.

 

🧬 2. 유전체 기반 치료: 암의약점 정밀하게 타격

암세포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 이용해 생존합니다. 점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 바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기반의 치료입니다.

  • 유전체 검사 (NGS): 암세포의 돌연변이를 분석해치료 표적 찾음
  • 표적 치료제: 해당 유전자만 정밀 타격정상세포 손상 최소화
  • 예시:
    • BRCA
    변이파프억제제(올라파립)
    • EGFR
    변이타세바(Erbitux)

📌 치료는 암세포의진화의 약점 역으로 이용하는 가장 정교한 과학적 반격입니다.

 

🧠 이런 전략이 중요한가요?

 

우리 몸은 항상 수많은 세포들 사이에서 스스로 조절하는 협력 시스템 유지합니다. 그런데 암은 균형을 깨뜨리는세포 사회의 일탈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제거보다는 진화 메커니즘 자체를 겨냥하는 치료 필요한 것이죠.

 

🧠 결론

 

암은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세포 개인의 생존 전략 극단적으로 진화한 결과입니다.
마치 우리 사회에서도 공공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이기적인 행동 시스템을 위협하듯, 암세포는 몸속의 공동체적 조화를 깨고 스스로만 살아남으려 합니다.

 

우리가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가정, 학교, 사회 전반에서 교육과 제도를 마련하듯,
우리 몸의 질서를 위협하는 암세포에 대해서도 뿌리부터 되짚는 정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제 치료는 단순한 제거를 넘어,

  • 면역 체계가 암을 인식하고 반응하도록 돕고
  • 세포 유전자의 비정상적 작동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 암과의 싸움은 생존 전략 간의 경쟁입니다.

우리는 나은 전략, 정교한 기술, 빠른 대응으로 싸움에서 이기려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인간의 지혜와 과학이 '세포 사회' 건강한 질서를 회복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